피부를 알고 지키자 1
link  건강지킴이   2022-05-26

조는 자기 피부인 나를 보기를 면도, 목욕, 긁기, 화장 등 요구하는 것은 많으면서도 주는 것은 별로 없는 힘없는 양피지나 흥미를
끌 수 없는 소시지 포장지쯤으로 생각한다.

이것은 정말 잘못된 생각이다. 나는 절대로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기 때문이다.

나는 상상도 못할 일들을 하고 있다. 그는 나를 정교한 화학물질을 만들어 내는 존재라고는 생각지 않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실상 그런 일을 하고 있다. 나는 최소한 한가지 비타민D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조의 고환에서 만들어지는 테스토스테론
이라는 성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 구실도 한다.

나는 혈압조절을 돕고 있으며 수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고 (그 일을 하지 않으면 조는 곧 죽게 된다) 또 물이 몸 속으로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기도 한다. (조가 몇 시간 동안 수영을 해도 물먹은 통나무처럼 불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나의 복잡한 신경계는 통증, 촉감, 열, 추위를 탐지하고, 그 결과를 즉각 조의 뇌에 전달한다. 흔히 나를 조의 신체의 전선이라 부르지만
차라리 '성벽'이라 부르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나는 내 표면에 살고 있거나 내려앉는 무거운 침략자의 대군(세균)을 막아 내기 때문이다.

나는 여러가지 모양을 하고 있다. 조의 손톱과 발톱, 그의 머리카락, 그의 뒤꿈치 군살, 한때 그의 손가락에 났던 사마귀 이 모두가
나의 변신이다.

나는 세 겹으로 이루어졌는데, 제일 위에 표피, 그 아래에 진피, 그리고 그 밑에 피하조직이 있다. 조의 몸 주위 대부분에 있는 나의
겉껍질은 종이처럼 얇다.

혹시 조가 손가락을 불에 데게 되면 조는 나의 표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물집 위에 덮여 있는 투명한 조직이 나의 표피이다. 표피
에는 피가 흐르지 않기 때문에 뒤꿈치의 군살을 벗겨 내더라도 피가 나지 않는다. 그 세포들은 밑에서 확산되어 올라오는 영양분을
받아 먹고 살아간다.

뱀은 짧은 시간에 허물을 벗어 버리지만 나의 겉껍질을 벗어버리는 작업은 느리게 오래 지속되는 과정이다. 나의 표피 가장 깊은 곳
에서 날마다 수백만 개의 새로운 표피세포들이 형성되어 밖으로 밀고 나오기 시작하는데, 올라오는 동안에 그 세포들은 젤리 같은
세포질에서 점점 딱딱한 각질로 바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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